매일신문

대구대 지역사회개발·복지학과 학생들, 지역사회 봉사 눈길

임소영 김상운 학생, 3년간 토요학교 참여…학습지원
소원희 황아영 황보영 학생, 우정사회봉사단 우수상

대구대 지역사회개발·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둥지팀이 우정사회봉사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지역사회개발·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둥지팀이 우정사회봉사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지역사회개발·복지학과 학생들이 지역사회와의 상생 속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 학과 임소영(4년), 김상운(3년) 학생은 지난 7일 사회복지법인 대구남산복지재단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대구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의 토요학교 프로그램에 지난 3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과 정서적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대구남산복지재단 측은 "학생들은 배움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며 평생교육의 핵심 가치를 실천적으로 구현해냈다"며 "이들의 꾸준한 헌신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원희(2년), 황아영(1년), 황보영(1년) 학생으로 구성된 '둥지팀'은 지난달 26일 '대학생 우정사회봉사단 포커스:온 5기'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장학금을 받았다.

둥지팀은 7~9월 금락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하며, 지역 아동들을 위한 교육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했다. 이들이 실천한 맞춤형 교육 봉사는 지역사회의 필요를 충족시키며 우수활동팀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DU지식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시나브로팀(박호민, 하태우, 이준, 구효정, 김동현, 황아영)은 팔달지역아동센터와 파랑새지역아동센터에서 총 9회기에 걸쳐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동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수어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의 정서적 성장과 사회적 인식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센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정홍인 학과장은 "우리 학과 학생들의 봉사활동은 평생교육과 사회복지의 실천적 의미를 잘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과 봉사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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