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농기계 분야 1위 기업 대동이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5에 처음으로 참가해 미래 농업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대동은 부스에서 'AI to the field'를 콘셉트로 첨단 인공지능(AI) 기반의 ▷다기능 농업로봇 ▷정밀농업 ▷AI 식물 재배기를 출품한다.
특히 다기능 농업로봇은 최초 공개하는 제품으로 비전 센서를 활용해 농경지와 장애물, 작업기를 인식해 자율작업을 수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자율 추종하는 운반 로봇을 개발해 농가 실증을 완료했으며 내년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체 AI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사람의 음성 지시를 이해하는 것은 주변 환경을 인지해 다양한 작업을 스스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AI 식물 재배기도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제품 역시 AI 기술을 적용해 농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작물별로 생육 환경을 자동 조정하고, 생육 상태를 분석해 수확 시기도 예측 가능하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다년간 개발한 AI 기반의 미래농업 기술을 세계 시장에서 선보여 그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AI농업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며 "내년부터 국내 시장에 정밀농업, 스마트파밍 등 미래농업 기술을 본격 보급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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