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위기 청소년에게 힘 되길…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음응급키트 배부

지역 내 16개 중고교 배부…우울 셀프워크북·게임기 등

청소년 마음응급키트. 의성군 제공.
청소년 마음응급키트. 의성군 제공.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16개 중·고등학교의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음응급키트를 배부했다.

자살·자해 고위기 청소년은 '2024 청소년 통계', '자살통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학생성장진단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학교 별로 전교생의 10% 가량을 선정했다.

마음응급키트는 고위기 청소년들이 우울감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우울 셀프 워크북'을 비롯해 핸드크림, 게임기, 응급약품, 청소년전화 1388 홍보물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상담전문기관인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개인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위기청소년 긴급·통합지원 등 맞춤형 상담·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음응급키트를 통해 고위기 청소년들이 상담복지센터와 소통하고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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