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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천470원 돌파…정치적 불확실성 커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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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1천467.5원으로 개방해 상승세
비상계엄 이후 정국 불안정 영향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등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5p 내린 2,429.67,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47p(0.66%) 내린 675.64로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8.4원 오른 1,464.8원(주간거래 종가)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등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5p 내린 2,429.67,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47p(0.66%) 내린 675.64로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8.4원 오른 1,464.8원(주간거래 종가)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사흘 연속 1천46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이 27일 1천470원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천467.5원으로 개방해 상승세를 이어가다 1천470원까지 넘어섰다.

이달 들어 12.3 비상계엄 등 영향으로 1천44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미국 FOMC의 '매파적 금리인하' 후 1천450원을 돌파했다.

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안 발의로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1천460원까지 오르다 이날 1천470원까지 돌파했다.

환율 급등세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3월 이후 15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시장 측은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안 발의로 추후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맡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등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환차익을 노린 투기세력이 대거 유입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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