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의성군에 거점을 두고 있는 바이오테크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의성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시·군·구 연고사업 육성 공모'에 군이 추진 중인 '바이오테크(식품) 소재산업 생태계 지원' 사업이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사업은 인구감소 및 관심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연고 사업 모델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오는 2026년까지 국·도비 등 26억6천만원을 투입해 중점 육성 중인 세포배양산업 기업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의성군 경북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모두 6곳이다. 내년부터 세포배양산업 규제자유특구에 입주할 업체 등을 더하면 15~20여개 기업이 지원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의성군은 지역 내 세포배양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혁신화 및 성장 촉진 ▷인식개선 ▷패키지 지원 ▷사업화 지원 ▷외국인 고용 지원 등에 나설 방침이다.
지원 사업은 내년 초 경북테크노파크의 사업 대상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특화산업인 세포배양 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는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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