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대구 달성군이 기술력이 있는 지역기업에 15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시행하기로 했다.
기보는 최근 달성군과 '달성군 기술중소기업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도 방식의 정책금융을 확산하고, 우수한 기술을 갖춘 지역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달성군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총 15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3년간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최대 100%로 상향해 주고, 보증료를 최대 0.2%포인트(p) 감면하는 등 우대사항을 적용해 중소기업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기업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 사업자 중 본점 또는 주 사업장이 달성군에 1년 이상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달성군 소재 기술중소기업 혁신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지자체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주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
이낙연 "조기 대선 시, 민주당은 이재명 아닌 다른 인물 후보로 내야"
尹공약 '금호강 르네상스' 국비 확보 빨간불…2029년 완공 차질 불가피
野, '줄탄핵'으로 이득보나…장동혁 "친야성향 변호사 일감 의심, 혈세 4.6억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