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특집 어린이 미술체험전 '미스터리 미술여행'이 1월 3일부터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대백프라자갤러리는 매년 방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주제의 어린이 미술 체험전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체험전은 유·아동 미술 놀이 전문기업이며 어린이 미술교육기관인 '통아트'와 '매직데이'가 공동 주관한다.
'미스터리 미술여행'은 크게 ▷마술존- 환상적인 마법사의 방 ▷전시존- 이상한 미술관 ▷체험존1- 비밀의 방 ▷체험존2- 미술 아카데미로 구성됐다.
마술존에서는 미스터리미술관을 지키는 마술사와 함께 그림퍼즐과 꽃, 신문지, 물 등을 이용한 흥미로운 마술을 체험해볼 수 있다.
전시존은 '신기하고 이상한' 주제로 다양한 현대미술을 펼치고 있는 고성민, 구나리, 서건, 양지수, 전병택, 하다인 작가의 작품 10여 점이 전시된다. 전문 도슨트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현대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첫 번째 체험존 '비밀의 방'은 블랙라이트 빛과 과학의 원리가 더해져 시각적 효과를 체험하는 공간이다. 1월에는 샌드에 빛을 비추고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보는 '야광 샌드놀이'를가, 2월에는 축광의 원리를 이용한 물감을 통해 빛을 비췄을 때만 드러나는 '야광 물감놀이'를 진행한다.
두 번째 체험존 '미술 아카데미'에서는 1월엔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삼투압 실험 매직펜 만들기와 비밀편지 쓰기, 2월엔 빛에 반짝이는 야광 슬라임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체험전은 2월 16일까지 이어지며, 평일 6차례, 주말 및 공휴일은 7차례씩 운영한다. 24개월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80분 가량이다.
입장료는 일반 어린이 3만원(대백멤버십할인 2만2천원), 일반 성인 1만5천원(대백멤버십할인 1만2천원)이다. 24개월 미만은 무료 입장이다. 예매는 대백 앱과 티켓링크, 네이버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대백프라자갤러리 관계자는 "단순히 앉아서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를 했던 기존의 미술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성과 활동성이 높은 놀이가 포함된 열린 방식의 미술 활동"이라며 "아이들이 예술적인 에너지를 표현하며 체험을 통한 재미도 느낄 수 있는 감성적 미술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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