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더 길어진 천년고찰 고운사 황톳길…맨발걷기길 1.8㎞로 확장

고운사 산문~최치원문학관 0.8㎞ 추가 조성
부드러운 마사토 깔아 편안하게…세족시설도 추가 설치

의성군은 천년고찰 고운사에서 최치원문학관으로 이어지는 맨발걷기길을 총 연장 1.8km로 확장하고 세족시설 등을 추가 설치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천년고찰 고운사에서 최치원문학관으로 이어지는 맨발걷기길을 총 연장 1.8km로 확장하고 세족시설 등을 추가 설치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천년고찰 고운사에서 최치원문학관으로 이어지는 맨발걷기길을 총 연장 1.8km로 확장하고 세족시설 등을 추가 설치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천년고찰 고운사에서 최치원문학관으로 이어지는 맨발걷기길을 총 연장 1.8km로 확장하고 세족시설 등을 추가 설치했다. 의성군 제공.

천년고찰 고운사와 최치원문학관을 잇는 맨발걷기길이 추가 조성됐다.

의성군은 고운사 천년숲을 더욱 가깝게 체험할 수 있도록 최치원문학관에서 고운사 산문(주차장)까지 연결되는 맨발걷기길을 추가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운사는 신라시대 창건된 천년고찰로 청정한 공기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고운사와 최치원문학관 일원에서는 4년째 고운사 천년숲 맨발걷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맨발걷기길이 추가 조성되면서 황톳길·숲길은 최치원문학관에서 고운사까지 1.8㎞ 구간으로 확장됐다.

의성군은 새로 들어선 구간에 입자가 작은 마사토를 깔아 맨발로 걸을 때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최치원문학관과 산문(주차장)에 세족시설도 추가 설치했다.

고운사 천년숲길은 지난 2021년 '경북 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관람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확장으로 고운사 천년숲이 힐링과 건강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더 많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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