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 성탄 봉사 "연탄 나눔"

25일 전남 무안군에서 연탄 나눔 봉사
취약계층 20여 가구에 연탄 300장씩 전달
내년 1월 대구에서도 연탄 나눔 계획중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이사장 김명찬)의 2024 성탄 연탄 나눔 봉사활동. 세계지도자협의회 제공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이사장 김명찬)의 2024 성탄 연탄 나눔 봉사활동. 세계지도자협의회 제공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이사장 김명찬)는 25일 성탄절을 맞이해 전남 무안군에서 뜻깊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이사장을 비롯해 이영수 상임고문과 김진만 무안군 일로읍장, 김계태 새마을운동협회장, 이정복 새마을직공장 협의회장 등 10여명과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300장씩을 전달했다.

세계지도자협의회는 올해로 5년째 매년 연말연시에 불우이웃돕기 연탄과 쌀 등 나눔봉사를 하고 있다. 연탄 나눔 봉사는 내년 1월에 대구에서 한차례 더 계획하고 있다. 김진만 일로읍장은 "일로읍에는 아직도 20여 가구가 연탄으로 추운 겨울을 나고 있다"며 "작지만 지역민들에게 연탄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명찬 이사장은 "성탄에 무안군의 시골 마을에 와서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란고"고 당부했다.

전남 무안군 일로읍 20여 가구에 연탄을 나르는 회원들. 세계지도자협의회 제공
전남 무안군 일로읍 20여 가구에 연탄을 나르는 회원들. 세계지도자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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