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30일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향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2024년 올해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2024년은 군위군이 대구광역시의 9번째 구·군이 된 지 1년 만에 공간개발종합계획 발표, 대구시 군부대 이전 등 군위군의 미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붓을 든 해이다.
이 외에도 군위형 마을만들기사업 확대, 청렴도 1등급 달성 등 한 해 동안 군위군을 들썩였던 이슈를 키워드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군위군 올해 10대 뉴스는 ▷군위군 공간개발종합계획 발표(2024. 1. 11. 대구시) ▷대구시 군부대 이전 사업 추진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 확대 추진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장봐군위' 개점 ▷2024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10년 연속 선정 ▷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 군위역사 개통, 화본역 폐역 ▷ 2025년 급행버스 노선 확대 운영 ▷KBS전국노래자랑 '대구시 군위군 편' 개최 ▷신공항 배후 신도시 '군위하늘도시' 마스터플랜 발표 등이다.
올해 군위군민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뉴스는 대구시가 지난 1월 11일 발표한 '군위군 공간개발종합계획'이다.
'군위군 공간개발종합계획'은 대구경북신공항이 들어서는 군위군에 ▷첨단산업지구 ▷신주거 지구 ▷군부대 이전지구 ▷문화관광지구 ▷사회기반시설 등 5대 분야에 2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담고 있다.
군위군은 종합계획의 시행으로만 일자리 10만개 창출, 인구 25만 명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위군은 대구시에서 발표한 종합계획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공간계획 연구그룹'을 발족, 2024년 한 해 13번의 회의를 통해 군위군이 주도하는 개발 계획에 기반을 다졌다.
또 대구시 군부대 이전 사업도 군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위군은 높은 고령화지수로 도시 체력이 바닥나 지방소멸이 가장 우려되는 지역이다.
군위군은 신공항, 대구 편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방소멸을 이겨낼 돌파구를 마련 중이다. 그 중에서도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은 도심 국군부대 4곳과 미군 부대 3곳을 통합 이전하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 사업으로, 현재 군위군의 인구만큼인 2만명의 군인과 군인 가족들이 한꺼번에 유입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 또한 군민들의 관심 속에 확대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를 슬로건으로 시작된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 주민 스스로가 행복한 삶을 위하여 직접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도록 주민 역량을 키워주고 단계별로 지원한다는 전략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마을만들기사업에는 전체 181개 마을의 86%인 156개 마을이 참여했다. 지난해 73개 마을이 참여한 데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같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 대구시에서 주관한 '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대통령 직속 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2024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과 대구경북신공항 배후 신도시 '군위하늘도시'마스터플랜 발표(2024. 12. 9. 대구시)도 군민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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