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가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분야 시상에서 잇따라 대상을 수상하며 ESG 경영 선도 공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했다.
30일 경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한국공공ESG경영대상'에서 도시개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한국공공ESG연구원이 주관해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 66개 지표 기반 이행평가에서 최우수등급(A등급)을 획득한 기관에 수여된다.
경북개발공사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도시개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거머쥐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지방공기업 부문 유일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한국ESG학회와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해 ESG 실천과 혁신적 성과를 달성한 기업과 기관을 시상한다.
경북개발공사는 지역 친환경 도시개발 프로젝트,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지배구조 강화 등의 성과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공사의 ESG 경영 사례는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되고, 사례집에 수록돼 공공부문 ESG 경영의 모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의 ESG 경영 노력과 임직원들의 헌신, 도민 여러분의 지지가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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