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준구)는 지난달 30일 후배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윤재호 주광정밀㈜ 대표가 2천850만원, 김준섭 ㈜피엔티 대표가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재호 대표(4회 졸업)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8억원을, 김준섭 대표(2회 졸업)는 2022년부터 매년 1천만원을 기부하며, 후배들이 더 넓은 세계에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왔다.
2024년에는 총 3천850만원의 장학금이 학교생활 모범 학생, 전공심화동아리 학생, 졸업생의 자녀 등 77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되었다.
이준구 교장은 "이번 장학금은 동문 선배들로부터 후배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초석이 되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각자의 꿈과 희망을 키워 선배들의 뒤를 잇는 세계적인 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채근 기자 minch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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