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안동시 동산유치원 어린이들이 안동소방서를 찾아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편지와 간식을 전달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2024년 가장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분들'로 소방관을 선정하고 직접 작성한 손 편지와 간식을 준비했다.
이번 방문은 어린이들이 유치원에서 진행한 플리마켓과 붕어빵 기부 챌린지로 모은 수익금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모은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물론,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간식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꾸민 손 편지에는 "항상 우리를 위해 불을 끄고 사람들을 구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손 편지와 함께 준비된 간식은 어린이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더욱 빛나게 했다.
이날 전달된 감사의 편지와 간식은 소방관들에게 큰 격려가 됐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아름다운 사례로 남았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우리 동산유치원 어린이들에게 2024년 가장 감사한 분으로 선정된 것은 정말 감동적"이라며 "귀엽고 씩씩한 어린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2025년에도 더욱 안전한 안동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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