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의 왕' 김종우, 포항과 재계약

2023년 FA컵 역전 결승골에 2024년 동점골 및 역전골 도와

포항 스틸러스와 재계액한 김종우 선수. 포항 스틸러스 제공
포항 스틸러스와 재계액한 김종우 선수. 포항 스틸러스 제공

포항 스틸러스가 2일 '포항의 왕'으로 통하는 미드필더 김종우(31)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2015년 당시 K리그2 소속이던 수원FC에서 프로 데뷔한 김종우는 수원 삼성, 광주FC를 거쳐 2023년부터 포항에서 뛰고 있다.

K리그 통산 성적 196경기 20골 22도움으로, K리그1에서는 140경기 13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3년 대한축구협회컵(FA컵) 결승에서 역전 결승 골을 터트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고 2024년 코리아컵 결승에서는 동점 골과 역전 골을 도와 포항의 2년 연속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김종우는 "포항에서 K리그 우승 한번 하고 싶어서 재계약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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