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을 1~2월 휴장한 뒤 3월부터 재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서문·칠성 야시장은 지난해에도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1, 2월 휴장한 바 있다. 재개장한 뒤 지난 한 해 동안 두 야시장에는 총 120만명이 다녀갔다.
대구시 관계자는 "개장 후 8년이 경과된 서문야시장은 젊은층과 관광객이 주말에 많이 찾는 핫플 관광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칠성야시장은 징검다리 등 신천 친수공간을 활용한 가족 방문 명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휴장 기간 대구시와 재단은 야시장 매대 운영자를 공개모집한다. 서문야시장 30명(푸드트럭 6명, 음식매대 24명), 칠성야시장 20명(음식매대 20명) 등 총 50여명이며 외국인 매대 운영자도 모집해 특색 있는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1월 중 공고할 예정으로, 선정된 운영자들은 3~12월 영업활동을 하게 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두 달간의 휴장기간을 통해 서문·칠성야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해 대한민국 최고의 핫플 야시장 명성을 이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尹파면' 선고 후 퇴임한 문형배 "헌재 결정 존중해야"
'퇴임 D-1' 문형배 "관용과 자제 없이 민주주의 발전 못해" 특강
"조직 날리겠다" 文정부, 102차례 집값 통계 왜곡 드러나
헌재재판관 지명 위헌 논란…한덕수 대행 역풍 맞나
한덕수 돌풍, '어게인 노무현'?…영남이 선택한 호남 후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