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영상미디어센터 '대구 다양성 영화' 공모…총 지원금 9천500만원

지역 거주·촬영분 대상…31일 오후 3시까지 접수
'여름이 지나가면'·'수연의 선율' 등 우수 지원작 배출

2025년 대구 다양성영화 지원사업 웹포스터.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제공
2025년 대구 다양성영화 지원사업 웹포스터.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제공

대구영상미디어센터에서 작품성과 독창성을 갖춘 우수한 지역 영화 발굴을 위해 31일(금)까지 '2025년 대구 다양성영화 지원사업'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의 총 지원금은 9천500만원에 달한다. 공모 선정 땐 장편 1편 7천만원, 단편 3편 2천500만원(편당 최대 1천만원 한도)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대구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의 감독 또는 제작자(사)이다. 촬영 회차 전체의 30% 이상을 대구·경북 지역에서 촬영해야 하며, 전체 스태프의 30% 이상이 대구 지역 거주(활동)자로 구성돼야 한다.

서류 접수는 31일(금) 오후 3시까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daegucinema@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 후 면접을 통해 최종 지원작을 선정한다.

한편, 대구 다양성영화 지원사업은 지원작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영화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2022년 장편 지원작 '여름이 지나가면'(장병기 감독)은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및 전북독립영화제 대상을 수상했고, 2023년 장편 지원작 '수연의 선율'(최종룡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2022년 단편 지원작 '아무 잘못 없는'(박찬우 감독)은 춘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과 더불어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 후보에 오르는 등 지역 신예 감독을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3-792-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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