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본격 추진

예산 11억 확보… 전년 대비 1억 증액
노후 공동주택 단지 보수비용 최대 6천만원 지원

하늘에서 촬영한 경북 안동시 도심의 전경. 안동시 제공
하늘에서 촬영한 경북 안동시 도심의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올해 노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대비 1억원이 증가한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화되거나 개선이 필요한 공공시설물 관리를 지원한다. 대상은 단지 내 도로, 가로등, 옹벽, 주민복리시설, CCTV, 외벽 도색, 승강기, 도시가스 배관 등으로 단지당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2007년부터 안동시는 총 8천375억원을 투입해 411곳의 노후 공동주택 단지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다. 이번 예산 증액은 더 많은 단지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안동시는 이달 중으로 지원사업 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누리집(www.andong.go.kr)을 확인하거나 건축과(054-840-6352)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노후 공동주택의 불편 사항 개선과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편의와 주거 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동주택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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