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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선수단, 팬 초청 행사 '강식당2' 수익금 약 4천만원 대구사랑의열매에 기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해 12월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기획한 팬 초청 행사인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해 12월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기획한 팬 초청 행사인 '강식당2'의 수익금 약 4천만원을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사랑의열매 제공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해 12월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이 선수들이 직접 기획한 팬 초청 행사인 '강식당2'의 수익금 약 4천만원을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강식당2'는 대구 중구 소재의 한 식당에서 강민호, 구자욱, 박병호, 김헌곤 선수 등 삼성라이온즈 구단 선수들이 야구팬 600명을 초청해 직접 고기를 구워주며 팬들을 만나는 자리로, 삼성라이온즈 강민호 선수가 기획해 2023년 첫 행사가 진행된 바 있다.

이날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은 음식을 판매한 수익금과 선수들의 사인볼, 굿즈를 판매한 수익금까지 합쳐 4천42만4천원 전액을 대구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 및 복지사업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민호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성라이온즈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삼성라이온즈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구단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마음을 모아 전달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선한 영향력이 기부문화 확산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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