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 도내 전통시장 47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총 455억원 규모(지방비 포함 등)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경북은 총 46억원(국비 27억원, 지방비 1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경북은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성화 시장과 디지털 전환 지원 부문 등에서 총 10개소가 선정됐다. 또 전통시장 내 안전시설 교체 지원 등에 3개소가 선정되는 등 앞으로 지역 전통시장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도는 올해 총 282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 내 주차장 건립 등 시설 현대화를 위해 186억원을 배정했으며 문화관광형·디지털 전환 특성화시장 육성 등에는 96억원을 투입한다.
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한편, 시장 내 안전관리자를 지정해 안전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저출생 문제 해결과 시장과 전통시장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가족 친화형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올해는 전통시장의 현대화, 안전 강화, 디지털화 등 다각적 지원을 통해 상인과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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