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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청 17일까지 17만 필지 토지 특성조사 실시…개별공시지가 산정 절차

검증·심의 거쳐 '4월 30일' 최종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방침

포항시 남구청사 전경. 포항시 남구청 제공.
포항시 남구청사 전경. 포항시 남구청 제공.

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2025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1일 기준 약 17만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파악하는 절차이다. 조사 결과는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할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남구청은 ▷토지이용 상황 ▷지형지세 ▷도로 조건 등 주요 토지특성 항목 ▷토지대장과 임야대장 등 각종 서류 ▷인허가 현황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사한 토지특성과 이달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 등을 따져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된다.

남구청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30일 최종적으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이번 조사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토지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통해 개별공시지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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