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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2024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서 전국 2위 등극

이번 A등급 획득으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록

포항세명기독병원 전경. 매일신문DB
포항세명기독병원 전경. 매일신문DB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2024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이번 A등급 획득으로 1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기록하는 금자탑도 쌓았다.

7일 이 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7월~2024년6월 안전성·효과성·기능성·공공성 등 주요 지표를 바탕으로 응급의료 서비스의 전반적인 질을 측정한 결과,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최종 96.4점을 획득하며 전국 134개 기관 중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응급의료기관의 기능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히는 안전성과 효과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6명과 24시간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간호 인력 68명이 연간 약 3만 명의 응급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한동선 병원장은 "1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성과를 낸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최고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달 11일에는 응급의료 상황 발생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8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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