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1천7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 지원에 나선다.
특히 시중 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연 5%의 이자도 보전해 준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원자재 가격 및 대출 금리 고공 행진에 따라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1천736억원 규모로 매출액 대비 융자 추천을 해주는 방식이다.
또, 대출 금리 중 5%의 이차보전 지원으로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
지원 대상은 영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12종 업체며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 육아유연근무 지원 기업, 산업안전보건 최우수 인증기업 등 32종의 경북도 우대업체는 최대 5억원까지, 장애인기업 및 벤처기업 등 10종의 영천시 우대업체는 최대 7억원까지 추천해준다.
우대업체 가운데 영천시 스타기업,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 사회재난기업 등도 최대 7억까지 추천을 지원해 성장 발판을 마련해준다.
세부 사항은 영천시청 홈페이지에서 기업지원 자료를 참조하거나 기업유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신속 지원해 경영애로 해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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