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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오르고 편안해 보여"…한동훈, 사퇴 후 첫 목격담

7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의 팬카페에 올라온 목격담 사진. 네이버카페
7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의 팬카페에 올라온 목격담 사진. 네이버카페 '위드후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 후 첫 목격담이 나왔다.

7일 한 전 대표의 팬카페 '위드후니'에는 전날 강남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 전 대표를 봤다는 내용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검정 코트 차림의 한 전 대표가 커피를 주문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목격담 작성자는 "대표님 표정이 편안하게 보이고, 살이 오른 것이 좋아 보여 다행"이라고 썼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사퇴한 이후 20여일째 잠행을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달 28일 송영훈 국민의힘 전 대변인이 "대변인직에서 면(免) 됐다"고 밝힌 페이스북 게시글에 "고맙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13일 만에 온라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또 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조금 전 무안 공항에서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한 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소방당국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1월 중 복귀설도 돌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은 지난 1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한 전 대표는 1월부터 어떤 행동을 좀 할 것"이라며 "한 전 대표가 죄짓고 도망친 게 아니다.' 왜 뒤통수를 맞았을까' 이런 부분에 대해선 충분히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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