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한의대 학생들, 반려동물 상담프로그램 호응

반려동물 양육 기본 돌봄과 건강 관리 도움

대구한의대 반려동물학과 학생들이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댕쪽이 상담소를 운영한 뒤 참가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반려동물학과 학생들이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댕쪽이 상담소를 운영한 뒤 참가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학생들이 사회복지관에서 반려동물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7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반려동물보건학과 김민재, 김승경, 김효림, 박정은 학생은 대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댕쪽이 상담소'를 운영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 '꿈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댕쪽이 상담소는 학생들이 복지관을 찾는 주민들에게 반려동물 양육의 기본적인 돌봄과 건강 관리 서비스를 상담해 주는것이다. 학생들은 이날 반려동물 돌봄 교육과 산책 시 유의사항과 위생 관리, 공공장소에서의 '펫티켓' 등을 알려줬다. 또 반려동물 경혈 마사지를 소개,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관리를 돕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했다. 반려동물 응급키트와 큰 글씨로 제작된 사용 안내서도 나눠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민재 학생은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개선하고 반려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연 학과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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