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해 지역 핵심사업, 제도 개선 등에 기여한 '대구시정 10대 정책브랜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실무평가단의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대구시정 정책브랜드 10개를 선정했다.
대구발(發) 제도 개선 사례로 하천 내 사계절 물놀이장·스케이트장을 조성한 '신천 사계절 공간 활용', 거주지 제한 조건을 폐지한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지역제한 철폐'가 꼽혔다.
대형 숙원사업 해결 사례로는 ▷대경선(대구권 광역철도) 개통과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맑은물 하이웨이 국가사업 추진 공식화가 선정됐다.
대구 미래 50년 핵심사업 사례에는 ▷AI 로봇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2024 미래혁신기술 박람회(FIX 2024) 성공 개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개발 방식 대전환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이 포함됐다.
아울러 시는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 5명을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으며, 우수 공무원과 10대 정책 브랜드 관련 부서에 대해선 10일 대구시 신년 인사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해 전 직원이 시정 전 분야에 걸친 대구 혁신의 틀을 완성하고 그 내용을 내실 있게 채우는 데 역량을 결집했다"며 "현재 국내외적으로 매우 혼란하고 엄중한 비상 시기이나 대구시 핵심 현안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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