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학교에서 공통으로 처리하는 행정·시설업무를 모아서 학교통합지원센터 인력과 신청학교 시설담당 주무관, 기간제 근로자 등이 함께 팀을 구성하여 순차적으로 학교를 지원하는 '학교곁에'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곁에'사업은 학교통합지원센터 행정․시설지원담당의 2025년 지역맞춤형 지원사업명이자 구호이다.
과제발굴은 지난해 12월 20일 관내 학교 급별 업무 담당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5년 행정·시설지원 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 개최를 통하여 현장요구 중심의 지원과제 발굴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학교의 주요 요청사업으로 폐기물 처리와 수목관리의 두 가지 주제를 선정하였다.
첫 번째는 '폐기물 수거부터 처리까지'는 읍면지역 폐기물 수거 및 처리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학기말 학교의 각종 교구 등의 일반폐기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수거부터 처리까지 일사천리로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학교는 처리 비용만 지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건강한 나무, 건강한 학교'를 위한 수목 병해충 방제작업 운영으로 밀양시 소나무 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 지정 관리와 관련하여 수목방제가 필요한 전체 학교 수목을 대상으로 연중(폭염기 제외)하고 전문성과 특수장비 등이 필요한 작업에 일괄 대응하는 방제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2025년 특교사업 학교 수목 병해충 방제 작업에 1천915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김정희 교육장은 "학교곁에 사업은 학교의 어려움을 학교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든든하게 지원하겠다는 밀양교육청의 의지를 담은 사업으로 학교 현장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학교 업무의 실질적인 경감을 위한 학교 지원 과제 발굴에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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