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명대 학생들이 선보이는 뮤지컬 '렛츠2'

대구 역사 '공산전투', 태권도와 뮤지컬의 만남으로 재탄생

계명대 학생들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한 뮤지컬
계명대 학생들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한 뮤지컬 '렛츠'.

계명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전공융합프로젝트로 대구의 대표 역사·문화 콘텐츠 중 하나인 팔공산의 '공산전투'를 활용한 뮤지컬 '렛츠 2'를 오는 17일(금) 오후 7시, 그리고 18일(토)· 19일(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총 5회에 걸쳐 계명대 대명캠퍼스 본관 1층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렛츠 2'는 후삼국시대 팔공산에서 발생한 공산전투를 배경으로 미래가 불투명한 태권도 선수 준혁이가 우연한 계기로 과거로 돌아가 태권도를 전파하며, 미래에 대한 확신을 얻는 이야기다. 본 공연은 작년 뮤지컬 '렛츠'에 이어 태권도학과와 연극뮤지컬과가 함께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로, 태권도를 소재로 활용한 뮤지컬 공연이다. 태권도학과의 화려한 액션과 연극뮤지컬과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연기, 감각적인 연출까지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계명대 학생들이 공연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준비한 이번 뮤지컬은 태권도학과, 연극뮤지컬과 교수 및 '더 쇼! 신라하다', '영웅' 등을 공연한 뮤지컬 배우 린지와 김가의 안무 외 여러 멘토의 도움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다.

공연 관련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kmu__let_s_2)에 업로드될 예정이며, 계명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카카오 채널을 추가하면 관련 정보 및 예매 관련 문의가 가능하다. 전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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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렛츠2' 포스터. 계명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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