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전국 전 지점에서 '따듯한 큐레이션'을 주제로 2025년 설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사전 예약 기간부터 '따듯한 큐레이션'을 주제로 맞춤형 상품 제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속되는 장기 불황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국내 정세를 감안해 상품 선택에 들어가는 고민과 수고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새해를 맞아 따듯한 마음을 담은 의미 있는 상품들을 엄선하겠다는 취지다.
먼저 신선 식품은 믿고 선물할 수 있도록 우수 산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 축산은 DNA 유전자와 항체 잔류 검사로 안정성을 검증받은 우수 산지에서 자란 1등급 이상의 한우만을 엄선했고, 생선은 수협중앙회와 협력해 자연 건조한 보리굴비를 제주산 녹차와 함께 구성한 '보리굴비·제주녹차'(30만원) 세트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단순 고가 제품을 넘어 특별한 스토리와 가치를 가진 '헤리티지 프리미엄(Heritage Premium)'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기순도 명인의 전통 장에 조셉 리저우드 셰프의 레시피를 곁들인 '기순도X조셉 헤리티지 기프트'(17만원)로 전통 명인 및 유명 셰프와의 단독 협업을 통해 선물의 희소가치와 신뢰를 높였다.
꾸준히 증가하는 1~2인 가구 수요를 반영해 소용량·소포장 제품 물량은 지난 설보다 20% 늘리기도 했다. 단순히 수량 및 중량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적은 양으로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본 판매 기간에는 상품에 따라 구매금액의 최대 5~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이번 설에는 우수 산지와 협력을 강화해 선물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가족 구성과 취향을 반영한 이색 선물까지 다채롭게 기획해 선물 선택에 소요되는 수고를 줄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롯데백화점이 엄선한 믿을 수 있는 선물들과 함께 따듯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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