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는 변화하는 설 명절 트렌드에 맞춰 오는 27일까지 지하 1층에서 특설 매장을 열고 한우·굴비·청과 등의 신선식품과 건강·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한우 선물세트는 저탄소 인증과 함께 친환경 축산의 최상위 단계인 유기축산 실천 농가로 인정된 곳에서 생산됐다. 대표 상품은 전남 해남 만희농장과 현우농장의 '동물복지 유기농한우 세트'(85만원)를 비롯해 '현중배농장 제주 흑한우 세트'(70만원), '삿갓봉농장 방목생태축산 한우 세트'(53만원), '대곡농장 방목생태축산 한우 세트'(48만원) 등이다.
간소화된 명절 트렌드에 맞춰 소포장 한우 선물세트도 대폭 확대했다. 기본 포장 단위를 450g에서 200g으로 변경해 용량은 줄이되 품질은 유지해 가격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하는 최고급 상품도 마련했다.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 세트'(300만원)와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 세트'(20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청과 선물세트 구성도 다양화했다. 최근 사과·배 등 높아진 주요 과일 시세를 반영해 비교적 작황이 안정적인 한라봉,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등 디저트 과일을 혼합한 선물세트를 대폭 늘렸다. 국내산 사과 3개, 배 2개, 샤인머스캣 1송이와 페루산 애플망고 2개로 구성된 혼합과일 '샤인머스캣·사과·배·애플망고 정(情)세트'(11만 5천원)가 주력 상품이다.
간편 수산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전체적인 손질이 완료돼 받는 즉시 간단한 과정만 거치면 조리가 가능하고 소분 포장돼 있어 보관도 용이하다. 대표적으로 국민 생선 6종(삼치, 고등어, 아귀, 볼락, 달고기, 임연수)이 포함된 '순살 생선 프리미엄 6종'(11만원), 제주 갈치 1.8kg를 20토막으로 소분해 판매하는 '제주 갈치 난(蘭)'(22만원) 등이 있다.
더현대 대구는 오는 27일까지 명절선물세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0만·40만·60만·100만원 구매 시 각 5%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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