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동킥보드 타고 무단횡단하던 50대 女, 승용차에 '쾅'…결국 숨져

지난 12일 오전 7시 33분쯤 구미시 도량동 왕복 6차선 도로의 한 횡단보도에서 사고 발생

구미경찰서 전경. 구미경찰서 제공
구미경찰서 전경. 구미경찰서 제공

경북 구미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50대 여성이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3분쯤 구미시 도량동 왕복 6차선 도로 한 횡단보도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길을 건너던 50대 여성이 직진 중이던 승용차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고를 당한 여성이 보행신호를 지키지 않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가 났고,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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