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특수수색대대가 수중 탐색 구조능력 및 야간 탐색 구조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부대 내 인천상륙관 및 무적관에서 진행됐으며, 특수수색대원 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교관 주관 수준 평가를 통해 기초반과 숙달반을 나눠 중성부력(부력이 적절히 평형을 이뤄 수심을 유지하는 상태) 유지, 기초잠수 숙달, 수중탐색구조 기술, 중량물 인양, 반원·원형 탐색법을 익혔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야간 환경을 조성해서 빛이 없는 야간 탐색구조훈련을 진행했다. 특수수색대원들은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 수중랜턴 및 촉감을 이용해 실종자 표류 예상 지점에 대한 수중 탐색법을 숙달했다.
김정환 해병대 특수수색중대장(대위, 사후 124기)은 "수중에서 이뤄지는 고강도 훈련으로 탐색·구조 등의 임무를 언제든지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높였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구조작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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