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통특집] 경산 농특산물 가공품 30% 이상 할인…신규회원 1만원 쿠폰

경산몰 600여개 이상 농특산물 입점

경산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농특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경산몰(gsmall.cyso.co.kr)을 운영하고 있다.

경산몰은 지역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중간 유통과정을 줄이고, 신선한 농산물 및 가공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소비자는 니즈에 맞으면서 양질의 상품을 클릭 몇 번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 후 신선하게 포장된 농산물을 신속하게 집 앞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오픈 5년 차를 맞는 경산몰은 지역 특산물인 포도, 복숭아, 자두, 대추 등 과일류를 중심으로 가공식품류, 장류 등 총 10여 개를주력 상품으로 한다. 600여개 이상의 농특산물 및 가공품과 80여 업체가 입점해 소비자를 유혹 중이다.

입점 업체는 대부분 마케팅 역량과 영업기술이 부족한 영세 기업들이다. 경산몰은 홍보와 유통 등 판매 촉진을 대행하면서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와 상생을 도모해 왔다. 덕분에 입점 업체는 생산 활동에만 매진할 수 있게 됐다.

매년 설, 추석 명절과 판매물 출하 시기에 맞춰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 SNS홍보, 네이버, 다음 등 대형 포털 사이트에도 노출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입점 업체 수와 판매량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고향사랑 기부제가 시행되고부터는 더욱 많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설에도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및 가공품을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신규회원 가입 시 1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희수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과 함께 풍요롭고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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