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동섭 국기원장, 20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

방미 기간 미국 상·하원 의원들에게 명예 단증 수여 등 외교활동도

2021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이동섭 국기원장(오른쪽). 국기원 제공
2021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이동섭 국기원장(오른쪽). 국기원 제공

이동섭 국기원장이 20일(현지시각)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한다.

국기원은 13일 "이 원장이 20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며 "이 원장이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미국 지부장 MOU 체결식 및 2025년 추진 사업 간담회 등도 열어 태권도를 통한 외교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021년 11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증정했다. 이를 계기로 이번에 취임식에 참석하게 된 것.

이 원장은 방미 기간에 상·하원 의원들도 만나 태권도 명예 단증을 수여하고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국기원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누구보다 태권도의 가치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며 "이번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세계에 태권도의 위상을 알리는 것은 물론 미국 내에서 태권도가 재도약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