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처음 경험한 임신·출산 과정 신기하고 행복했어요"

김혜경·조호순 부부 첫째 아들 조윤재

김혜경·조호순 부부 첫째 아들 조윤재
김혜경·조호순 부부 첫째 아들 조윤재

김혜경(32)·조호순(36·대구 달성군 화원읍) 부부 첫째 아들 조윤재(태명: 컴돌이·3.2㎏) 2024년 10월 5일 출생

"처음 경험한 임신·출산 과정 신기하고 행복했어요"

입덧도 없고 특별히 힘든 것 없이 배 속에서부터 효자였던 아기입니다.

낳을 때도 신기하게 많이 안 힘들게 나와 줘서 너무 고마워요.

우리 부부에게 찾아와준 소중한 선물이고 임신하기 전엔 몰랐던 것들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출산 전에는 마냥 아기가 귀엽기만 했는데 점점 무거워지고 몸의 변화에서 너무 놀랐고 남편과 하나둘 같이 적응해 나가는 과정에서 더욱 사이가 깊어지기도 했습니다.

처음 초음파로 심장을 볼 때 경이로움과 콩만 했던 심장이 아기가 되서 태어난 것도 너무 놀랍고, 태동이나 여러 가지로 임신기간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출산 과정도 제가 성공해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고요.

여성아이병원 김대한 원장 선생님이 임신 처음부터 출산까지 함께해 주시며 첫 임신이라 예민해 사소한 걱정도 많았는데 안심시켜 주셔서 임신기간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컴퓨터처럼 딱딱 맞게 커서 '컴돌이냐'고 태명의 뜻을 많이 물어왔는데 사실 그런 의미는 아니었지만 정말 착착 잘 커주어서 신기했답니다. 우리에게 이렇게 예쁜 아기가 와주다니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윤재야,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워. 같이 잘해보자.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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