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월 한국 초연 '암오페라' 30% 얼리버드 예매 시작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메타 오페라 장르

콘서트오페라
콘서트오페라 '암오페라' 중 한 장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3월 공연 예정인 '2025 콘서트오페라 '암오페라(Amopera)'를 3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는 얼리버드(조기예매)를 이달 31일(금)까지 진행한다. 암오페라는 한국 초연으로 펼쳐지는 공연으로, 오직 대구에서 만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펼치는 이번 무대를 오는 3월 22일(토)과 23일(일) 이틀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클랑포룸 빈(Klangforum Wien)이 주축이 돼 얀 라우어스가 이끄는 벨기에 공연예술 단체 니드 컴퍼니(Need Company)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메타 오페라 장르이다.

'암오페라'는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다루며 유토피아와 상반되는 디스토피아적인 발라드의 형태로 무대를 선보인다. 현대음악의 빈 필하모닉으로 불리는 클랑포룸 빈의 연주에 니드 컴퍼니의 다양한 몸의 움직임이 더해져 낯설지만 인간 내면의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한다. VIP 7만, R석 5만, S석 3만원. 중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430-7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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