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 곧 관저 나온다" 소식에…지지자들 "절대 안돼" 눈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전국주일 연합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곧 관저를 나온다는 소식에 한남동 관저 앞 윤 대통령 지지자 집회가 더욱 격해지고 있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열린 '대통령 수호' 집회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이 곧 관저를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오후 8시40분쯤 "경찰과 공수처는 대통령 불법 체포를 중단하라"고 소리쳤다.

참가자 중 일부는 이같은 소식에 "절대 안 된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 서로 "진정하라" "탄핵 안 될거다" "울지 마라" 등 서로를 다독이며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관저 쪽을 바라보며 "윤석열 대통령" 구호를 연신 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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