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이 달성군지역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120억원 규모 특례보증을 운영한다.
대구신보는 오는 20일부터 '2025년 달성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신보는 지난 14일 대구 달성군, 농협은행 달성군지부, iM뱅크 화원지점, 화원·다사·옥포·달성·유가·현풍·가창·구지 새마을금고와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성군은 상·하반기에 걸쳐 10억원(상반기 7억원, 하반기 3억원)을 대구신보에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삼아 달성군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20억원 규모 특례보증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 달성군에 사업장을 둔 기업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고신용·중신용·저신용으로 구분해 등급별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고신용·중신용 기업은 기업당 최대 3천만원, 저신용 기업은 최대 1천만원까지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더해서 달성군은 2년간 대출이자 2%포인트(p)를 지원하고, 대구신보는 보증료 우대 혜택(연 0.8% 고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례보증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접수할 수 있으며, 보증드림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신청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달성군은 지난 2023년 이후 대구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규모의 출연금을 재단에 지원했다"면서 "기초지자체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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