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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 혁신 주도하는 대구 교사들…'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34편 수상

수업 우수사례 공유·확산 위해 매년 개최

대구시교육청 청사. 매일신문 DB
대구시교육청 청사. 매일신문 DB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도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에서 초등 10편, 중등 24편 등 총 34편이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교육부가 미래형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해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수업 우수사례 공유와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구 지역은 올해 ▷초등 1등급 6편, 2등급 1편, 3등급 3편 등 10편 ▷중등 1등급 9편, 2등급 12편, 3등급 3편 등 24편이 각각 수상했다.

초등 1등급 수상 교사별 연구 주제는 주혜진 대구유가초 교사의 'SOLID × LIQUID 프로젝트를 통한 공존 역량 기르기', 하태봉 대구중앙초 교사의 '感편수학'으로 미래(Mi-Lae)를 여는 수학 배움 IN 기르기' 등이다.

중등 1등급 수상 교사별 연구 주제는 김용남 경북대사대부중 교사의 '사이다(C-I-D-ER) 프로젝트를 통한 역사과 자기주도적 미래 인재 양성하기', 이정현 팔공중 교사의 'PASS 영어 수업으로 글로벌 인재로 향하는 게이트' 등이다.

최선용 천내중 교사는 "학생의 미래 역량 신장을 위해 어떤 수업이 효과적인 것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사의 자발적인 수업 성찰과 연구 문화 조성에 힘쓰며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시상식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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