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GB금융,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시작… 수상자엔 계열사 입사 혜택

'제3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발대식
"디지털 시대 선도 인재 양성·청년들 성장 기회 제공"

DGB금융그룹이 지난 14일
DGB금융그룹이 지난 14일 '제3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 발대식과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 갈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DGB금융그룹 역시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GB금융 제공

DGB금융그룹이 지난 14일 '제3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 발대식과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DGB금융그룹이 운영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으로 금융감독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대한변리사회가 후원한다.

발대식에는 황병우 DGB금융 회장, 정우현 금감원 대구경북지원장, 우재준 국회의원, 정태옥 경북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 민정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 이준석 대한변리사회 이사 등이 참석해 본선 진출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5월 DGB금융 주요 계열사인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전국 규모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는 총 89개팀이 지원했으며, 이 중 20개팀이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10개팀이 파이널 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파이널 라운드 진출팀은 다음 달 한 달간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관련 전문 교육을 받고, 이후 DGB금융 IT(정보기술) 실무자와 함께 3개월간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최종 수상팀은 오는 5월 열리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파이널 라운드 수상자 전원에게는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iM에셋자산운용 등 DGB금융그룹 금융 계열사 입사 지원 시 서류·필기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각 1천만원, 500만원, 300만원과 글로벌 기업 본사 견학 기회가 제공되며, 장려상 2팀에게는 상금 각 3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 중 우수 아이디어는 대한변리사회 후원으로 특허 등록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 갈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DGB금융그룹 역시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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