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설 연휴를 맞아 주민들과 귀향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4대 분야(안전관리, 편의지원, 민생안정, 온기나눔)를 중심으로 맞춤형 대책을 수립한 점이 특징이다.
의성군은 오는 25~30일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행정 공백을 줄이고 비상 시에 대비할 방침이다.
상황실은 342명, 5개반(총괄지원반, 재난재해·도로대책반, 쓰레기처리·가축방역대책반, 비상대응및응급진료반, 급수관리반)으로 편성되며 분야별 비상 상황에 대응한다.
재난재해·도로대책반은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관광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 및 방역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연휴기간 응급 의료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영남제일병원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설 연휴와 맞물려 독감 인플루엔자가 확산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감염 관리와 예방 수칙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신속한 생활쓰레기 수거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공중 화장실과 상수도도 점검한다. 주요 관광지와 교통 서비스는 사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동안 의성읍 작은영화관과 안계면 안계행복영화관도 휴무없이 운영된다.
의성사랑상품권 판매 촉진과 가격표시제 일제 점검을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농·특산물쇼핑몰 '의성장날'과 우체국 쇼핑몰에서는 10% 할인 판매에 나선다. 의성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지역농가가 직접 생산한 지역농산물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설 선물세트는 사과, 배, 의성마늘소, 꿀, 한과, 흑마늘 등 50여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22곳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취약계층 1천210가구에는 선물과 위문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철저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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