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선호 경북 칠곡군의회 의원 "Tdap백신 접종 지원 군민 건강 지키자"

권선호 칠곡군의회 의원
권선호 칠곡군의회 의원

권선호 경북 칠곡군의회 의원(사진·왜관읍)은 15일 "백일해 등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한 Tdap백신 접종 지원을 통해 군민 건강을 지키자"고 촉구했다.

권 의원은 백일해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지난 해 필리핀에서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황을 예로 들었다.

또한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인용하며 국내 백일해 발병률 또한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Tdap 백신은 파상풍(Tetanus), 디프테리아(Diphteria), 백일해(Pertussis)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성인용 백신으로 각 질병의 앞 글자를 따서 Tdap이라 불린다.

현재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는 국가 예방접종을 통해 백일해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그러나 백일해의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한다는 점을 들어, 청소년 및 성인,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도 예방접종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출산가정에 Tdap백신 접종을 지원해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만들고, 아이들이 꿈과 미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칠곡군을 만들기를 촉구한다"며 칠곡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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