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구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5일간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민생경제 안정 ▷응급의료체계 구축 ▷재난재해 예방 비상대응체계 강화 ▷취약계층 지원 ▷주민생활불편 해소 ▷교통특별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7대 분야로 마련했다.
먼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주요생필품의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불공정 상행위 집중점검,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합동점검 등 물가 안정과 유통질서 확립에 총력을 다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을 통해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난재해예방 대책도 마련됐다. 동구 내 유원시설과 공사장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설 연휴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차단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한파대응TF팀 등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각종 재난·재해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설 명절 전후 맞춤돌봄 및 응급안전 대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확인을 실시하고 그 외에도 거리 노숙인 보호 및 계도, 저소득 재가노인 급식지원,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 등을 추진한다.
도심 내 쓰레기 해소 및 불법광고물 정비에도 집중한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운영해 설 연휴 전후 역·터미널 주변 등 다중집합장소와 생활주변 취약지를 집중단속하고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처리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가동한다.
특별교통대책도 마련됐다. 연휴 기간 주차편의를 위해 지역 내 공영주차장 41곳, 공공기관 12곳, 학교 15곳을 무료 개방한다. 사건·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해 명절 당직근무도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증원해 운영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연휴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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