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미래기술 분야 스타트업들이 연초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로봇 전문기업 '모빈'(Mobinn)은 현대건설과 공동 개발한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로봇배송 서비스를 6월 준공 예정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 배송 서비스는 무선통신 및 관제시스템과 연동된 것은 물론, 엘리베이터 무인 승하차 기능까지 탑재돼 도로부터 지하주차장, 공동 출입문, 엘리베이터를 거쳐 세대 현관까지 전 구간의 완벽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로봇배송 서비스는 엘리베이터와 연동돼 로봇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거나 정원 초과 범위를 판단하는 기능도 갖췄다.
모빈의 로봇은 자체 개발한 특수 고무바퀴 구조로 계단도 오르내릴 수 있다. 적재함 수평 유지 기능으로 적재물의 안정성도 확보했다. 3D 라이다와 카메라가 장착돼 주변 지형과 사물을 인식하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물론 순찰모드 기능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기업 피아스페이스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5 현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대한민국의 대표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전환 추진을 위한 약정(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피아스페이스는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전환을 단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신기술기반 공동과제 발굴체계 구축 ▷멀티모달인공지능 기반 보안관제 효과성 검증을 위한 PoC(Proof of Concept) 수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의 보안관제 신기술과 프로젝트 공동발굴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피아스페이스의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해 공항 내 안전체계에 대한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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