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김학홍 부지사 주재로 'APEC 정상회의 주요 점검회의' 가져

과별로 주요현안 보고 시간 등 갖고, 자유토론 진행

경상북도는 16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현안 현장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회의는 지난 1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재로 열린 '2025년 신규전략 시책 아이디어 보고회'의 후속 조치다. 이에 김 부지사는 APEC 최일선 부서를 찾아 당면해 있는 현안을 청취했다. 또 각 실·국에서 제출한 아이디어와 이를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APEC 준비지원단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학홍 행정부지사의 모두발언, 주요 현안 발표, 정상회의 추진 과정의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기획행사과는 ▷APEC 주요 건의사업 국비(예비비 등) 요청 ▷제1차 고위 관리 회의(SOM1) ▷APEC 정상회의 상황실 운영계획 ▷정상회의 의료보건 대책 ▷포스트 APEC 추진 전략 등을 보고했다.

운영지원과는 ▷글로벌 CEO 초청 ▷인프라 및 시설환경 조성 ▷숙박시설 조성 ▷정상회의 참가자 셔틀버스 임차 및 수송 용역 등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의전지원과는 ▷의전 서비스 전략 마련 ▷설 특집 APEC 브랜딩 홍보 ▷MZ세대와 함께하는 온라인 마케팅 등을 현재 당면 현안으로 제시했다.

대외협력과는 ▷문화 APEC 추진방안 ▷K-음식문화대전 개최 ▷시도민과 함께하는 APEC ▷APEC 2025 KOREA 경주 자원봉사 등 주요 현안으로 보고했다.

이어 자유토론에서는 APEC 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운 점과 각 실국별 협조 필요사안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실무를 맡은 주무관들은 관계 기관 및 부서의 지속적인 업무협의와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APEC 준비지원단이 APEC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최전선에 있는 만큼 부서에 한 사람, 한 사람이 행사의 주인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멋지게 장식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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