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과대학(학장 김성호)은 14일 학장실에서 'W송원 연구자상' 시상식을 가졌다.
3년째를 맞이한 올해 W송원 연구자상 수상자로 영남대 강석휘 교수(내과학교실)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최형철 교수(약리학교실), 정승민 교수(내과학교실)가 선정됐다. 부상으로 대상 1천만 원, 최우수상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W송원재단은 W병원 우상현 병원장이 선친인 고 송원 우복원 대구대 교수의 호를 따 설립한 재단이다.
우 병원장은 W송원재단을 통해 매년 2천만원씩 10년간 총 2억원을 영남대 의과대학에 기탁하고 있다. 기탁한 발전 기금은 'W송원연구자상' 기금으로 활용된다.
우 병원장은 "지난 한 해 의료 파업 등 혼란한 의료계 상황으로 고단한 시간을 보냈을 교수 동료, 선후배들에게 안부와 위로를 전한다"며 "작은 일이지만 동문과 후배들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성호 의과대학장은 " W병원의 신축 확장 등으로 바쁘고 힘든 와중에도 의학계의 발전과 모교를 위해 연구하고 그 실적을 쌓아가는 분들을 위해 애써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W송원발전기금은 영남대 의대가 선도적인 연구역량을 유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댓글 많은 뉴스
"중국 공산당 100주년 행사에 왜 민주당 기가 있죠?"
"딱풀 공문" 공수처 관저 출입 공문 위조 의혹…공수처 "위조 NO"
너무 조용한 민주당?…尹 대통령 체포 후 '역풍 우려'
박정훈 "'파렴치한 잡범' 이재명의 청문회 제안한다…이재명의 막가파식 선동"
尹 "부정선거 있다" 주장에…선관위 "수용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