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락교회와 영락복지재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6일 부산 서구청을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컵라면 1004박스를 전달했다.
17일 영락복지재단에 따르면 16일 서구청에서 '2025년 사랑의 희망나눔 천사(1004)나눔 기부 행사'가 진행됐다.
전달된 이웃돕기 성품은 서구 관내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윤성진 영락복지재단 이사장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기침체가 지역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점점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온정의 손길마저 줄어들어 참으로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이어 "이럴 때일수록 교회가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나눔이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지난번 성금에 이어 이번에 또 소중한 물품까지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랫동안 서구에서 함께해온 부산영락교회의 이러한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이 지역을 함께 잘 보듬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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