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요즘 정부 부처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우선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계엄으로 환율이 30원 더 올랐다고 한다"며 "어떤 기준으로 그런 수치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하지 않은 수치를 어떻게 저렇게 서슴없이 말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의원은 "그동안 야당이 쉴 새 없이 국무위원을 탄핵함에 따라 촉발된 정치 불안 비용은 왜 추정하지 않느냐"며 "추정하는 메뉴선택도 정치공학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추정하는 메뉴선택도 정치공학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라며 "그리고 한은 이창용 총재는 이번에 15조~20조 규모의 추경 편성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있다"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통화정책을 지휘하는 한은 총재가 기재부의 영역인 추경 편성의 여부와 규모까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모습"이라며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은의 고심은 잘 알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 의원은 "하지만 지금부터는 각자의 영역에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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