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낙영 경주시장,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주최 '세계유산 활용 베스트 리더상' 수상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공로 인정받아

주낙영 경주시장이 16일(현지시간) 태국에서 열린 세계유산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주낙영 경주시장이 16일(현지시간) 태국에서 열린 세계유산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유산활용 베스트 리더상'을 수상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이 대리 수상했다.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이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IFEA ASIA)·태국산업연맹(FTI) 주최 '2025 세계문화유산도시 야간형 축제 컨퍼런스'에서 세계유산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유산활용 베스트 리더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16일(현지 시간) 태국 핏사눌록주 임페리얼 호텔에서 열렸다. 주낙영 경주시장을 대신해 송호준 경주 부시장이 대리 수상했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 대릉원 돌담길벚꽃축제 개최, 아시아축제도시 컨퍼런스 유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퍼런스 기간 최재필 경주시의회 운영위원장과 함께 태국을 찾은 경주시 대표단은 태국 핏사눌록주의 문화관광 및 축제분야 교류 확장에도 기여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태국 현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경주의 야간축제 사례와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3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축제도시 컨퍼런스를 홍보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이 16일(현지시간) 태국 핏사눌록에서 열린 현지 시간 16일 태국 핏사눌록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송호준 경주부시장이 16일(현지시간) 태국 핏사눌록에서 열린 현지 시간 16일 태국 핏사눌록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세계유산활용 베스트 리더상'을 대리 수상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경주시 제공

이어 경주시 대표단은 17일(현지 시간) 핏사눌록시와 문화관광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문화유산 활용과 축제 발전에 협력할 계획이다.

방문 기간 대표단은 나레수완 왕 기념식과 수코타이 역사공원의 야간축제에 참석해 경주의 야간축제와 접목을 벤치마킹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유산도시들의 관광정책을 교류, 협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함께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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