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교육대기획 클래스 업! 교실을 깨워라'에서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춘 시도로 교실을 깨우는 국어 수업이 소개된다.
선생님이 뽑은 주제는 '나의 여름은'이다. 먼저 수필 쓰기에 앞서 모둠끼리 경험한 기억을 소환하고 각자가 보낸 여름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 그렇게 마련된 글감으로 초고를 작성하고 자신의 글과 관련된 책을 소개하며 개인의 이야기에 보편적 의미와 가치를 담는다. 마지막은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수정하면서 글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때 학생들이 AI 도구를 사용하기에 앞서 비판적, 주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명령어를 어떻게 넣을지 모둠별 토론 시간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출판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글과 어울리는 그림과 배경음악까지 넣는다.
완성한 수필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며 더 넓은 세상으로 확장하는 수업을 위해 선생님은 우즈베키스탄 동방고등학교와 연결해 국제 교류 수업을 진행한다. '나의 여름은'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수필을 작성한 두 학교 학생들은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번역된 발표에 반응하며 질문도 주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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