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체육회가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체육 행정으로 지역사회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대가면 한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성주군체육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과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게 지역 주민들의 평가다.
찾아가는 성주군체육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부터 매월 한 번씩 읍·면 마을회관을 찾아간다.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체조와 건강박수, 아령을 활용한 근력운동, 세라밴드 및 맨몸 스트레칭 강습 등 다양하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손쉽게 따라할 수 있어 건강한 노후를 위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100세 시대 건강과 여가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육회는 단순히 운동 프로그램 제공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네 체육시설 점검 및 환경 정비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성주군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해 군정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규현 성주군체육회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성주군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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